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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참피 영향 남부·제주 비바람…해상 안전 주의
- 제주 산지 최대 120㎜ 이상 비 예보…해상 기상 악화와 강풍에 각별한 주의 필요
작성 : 2026년 10월 25일(일) 11:17 가+가-

사진=태풍 참피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 제주도(JIBS)

[신동아방송=천오복기자] 제30호 태풍 참피(CHAMPI)의 영향으로 10월 25일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어 해상 교통과 시설물 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과 기상 관련 보도에 따르면 태풍 참피는 대만 동북동쪽 해상에서 북동진하고 있으며, 이날 밤 우리나라에 가장 가까이 접근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후 일본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약화할 전망이다.

제주 산지에는 120㎜ 이상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예보됐으며, 경남 남해안에도 최대 60㎜ 안팎의 강수가 예상됐다. 그 밖의 남부지방에는 5~40㎜ 안팎의 비가 전망됐다. 제주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풍랑 위험도 커질 수 있다.

태풍의 중심이 한반도에 상륙하지 않더라도 주변 기압과 바람의 영향으로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변동이 생길 수 있다. 해안가와 방파제, 갯바위 등은 높은 파도에 휩쓸릴 위험이 있어 접근을 삼가야 한다.

기상 상황은 태풍의 이동 경로와 발표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여행객과 어업 종사자는 출발 전 기상특보와 운항 정보를 확인하고, 강풍에 취약한 시설물과 배수로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재난은 태풍이 직접 상륙해야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강풍과 높은 파도, 집중호우가 겹치면 작은 부주의도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당국은 예보 전달에 그치지 말고 취약지역 점검과 신속한 대피 안내까지 빈틈없이 해야 한다.
천오복기자 기사 더보기

pko589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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