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동아방송 은평구=이신동기자] 은평구 갈현1동은 지난 13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갈현장로교회와 홀몸 어르신 가구에 음식 배달과 안부 확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갈현장로교회는 저소득층을 위한 현금을 후원하고 골목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이어왔으며, 홀몸 어르신들께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을 통해 갈현장로교회 중고등부 학생들이 매주 일요일 어르신 6가구에 직접 도시락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김건 목사는 “어르신들이 평일에는 복지관 등에서 식사하시지만 주말엔 그게 어렵다는 걸 알게 돼 지원하게 됐다”며 “주말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구 위원장은 “올해 도시락 배달 사업이 6가구에 제공되는 것으로 시작된다”며 “더 많은 어르신과 1인 중년 가구에도 지원할 수 있도록 복지자원을 발굴해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갈현1동장은 “주민들을 위해 여러 가지로 후원해 주는 갈현장로교회에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이 소외되는 사람 없는 모두가 행복한 갈현1동을 만드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