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학생들은 약 6개월간의 시간 동안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스토리를 구성하였으며 그림 그리기 뿐만 아니라 그림책 주제곡 작곡 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그 결과 총 11종의 그림책이 출간되었으며, 이 중 4학년 윤보리 학생의 작품 '인어 의사 래미'는 환경을 주제로 작성한 그림책으로 화순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출간하게 되었다.
정식 그림책 작가가 된 윤보리 학생은 지난 12월 27일, 자신의 책을 본교 학생들에게 직접 선물하고 친구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작가 사인회를 열었다. 윤보리 작가는 "사회 수업을 통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이를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글을 썼어요. 사람들이 실제로 제 책을 많이 읽게 된다고 생각하니 정말 보람차고 뿌듯해요. 앞으로도 친구들의 꿈을 응원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그림책을 만들고 싶어요." 라며 화순 교육공동체에 감사함을 전했다.
김소윤 교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창의성과 예술성을 키울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환경 그림책 '인어 의사 래미'는 환경 보호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전남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전라남도 모든 초등학교에 배부되었으며 온라인을 통해 정식 구매 가능하다.
이신동기자 기사 더보기news@sda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