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음회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WSA와인아카데미 박수진 원장의 강의로 캘리포니아 와인 세미나가 진행됐다. 캘리포니아 와인 인증 프로그램인 ‘캡스톤 캘리포니아(Capstone California)’의 공식 강사인 박수진 원장은 나파 밸리나 소노마 카운티와 같이 잘 알려진 와인 산지 외에도 파소 로블스, 로다이, 산타바바라 등 캘리포니아 각지의 와인산지를 소개하며 강의를 이끌었다. 특히 각 와인산지를 소개할 때마다 시음회에 준비된 해당 지역의 와인까지 함께 가이드하며 세미나를 통해 얻은 정보가 테이스팅으로 바로 이어지도록 도왔다.
이후 진행된 시음회에서는 중저가의 밸류 와인부터 프리미엄 와인까지 총 23개 수입사에서 다양한 캘리포니아 와인 68종을 선보였다. 7개 수입사에서는 시음회 현장을 찾아 직접 와인을 소개해 부산 지역에 대한 와인 수입사들의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고, 참석자들 역시 이에 화답하듯 와인 하나하나를 신중하게 시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참석자는 부산에서 이 정도 규모의 와인 시음회가 열리는 일은 흔치 않고, 비슷비슷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캘리포니아 와인을 한 자리에서 여러 가지 비교 시음해 볼 수 있어서 업장에서 판매할 와인을 고르는 데 매우 유익한 시음회였다는 참석 후기를 남겼다.
캘리포니아 와인 지방 트레이드 테이스팅의 포문을 연 이번 부산 행사에서 부산/경남 지역 와인업계 관계자들의 엄청난 반응에 힘입어 CWI는 앞으로도 전국 곳곳에서 트레이드 테이스팅 이벤트를 계속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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