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학부모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금정에코맘하브루타 등 8개 학부모동아리가 참석했다.
‘학부모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은 금정구 거주 또는 금정구 소재 학교 학생의 학부모로 구성된 동아리에게 프로그램 운영비와 지역사회 활동 참여 등을 지원하여, 다양한 재능을 가진 학부모들이 마을과 학교를 연계하는 마을교육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학부모동아리들이 각자 개성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동아리 활동을 소개하며, 민‧관‧학 협력이 지역과 마을교육 발전의 대안이라는 의견에 공감하고 앞으로 적극적인 학부모동아리 활동을 다짐했다.
한 학부모동아리 회원은 “구청의 지원을 받아 마을교육과 동아리 활동을 연계하는 경험은 처음이라 걱정이 앞섰는데 다양한 학부모동아리들을 만나 동아리 사업과 운영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소통하기로 했다”며 “학부모동아리 활동이 마을과 교육이 함께하는 문화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금정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특색이 있는 학부모동아리 활동들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학부모동아리가 마을과 학교를 연계하는 마을교육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변재호 기자 기사 더보기bjh7577@naver.com
